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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말고 그냥 일기

한 지 구 2023. 11.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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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꾸준히 쓰고싶만 감사할것보다 내 마음을 풀어야 할게 더 많아서 일기를 쓴다.

진짜 화사생활은 너무 어려운거 같다.
그와늉 남편한테 뭘 말해도 내가 원한 만큼의 반응과 리액션이 없다 거기서 더 서운해지고 짜증만 나는거 같다.

내 맘을 전혀 몰라주는거같아서
그만두고 싶고 그만둬도 되냐하니
그러라하는데 왜 나는 그냥 깊게 내 고민과 내 적성과 이런 고민보다 그냥 회피하고 듣고 싶어하지 않으는 느낌인지

난 패배자가 아니라 나와 맞는 직업을 못 구한거같다 그래서 새로운 직무와 이런것을 찾아보고싶기도 하고

근데 그냥 내 깊은 뿌리에서 남편은 나를 부적응자로 보는거같은 기분에 매우 기분이 나쁜거 같다
그냥 끝까지 다녔으면 하는 그런 느낌

나는 그런 느낌이 싫은거같다
근데 이게 나만의 인지 오류인지
지금 나의 마음이 시끄러워서 인지

한번 잘 두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래도 나는 잘못된게 없다 나는 뭘 하던 잘했다
그러니 주눅도 뭐도 필요없다
그렇게 만든 팀원들이 문제니까
감정 빼고 일적으로만 보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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