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중 알게된 우짜 맛집!

통영여행에서 먹은 음식들은 다 성공적이었다
그중 처음 먹어본 우짜 우동+짜장 줄임말인가보다
진짜 너무 신기한 음식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했다

친구가 데려가준 통영 우짜.죽
여기는 무슨 시장이었지..?
현지 친구덕에 그냥 다 알아서 데려가주니
너무 고맙고 편했다 편한 여행이 주는 감사함은
더할나위 없이 내 인생 최고 여행지로 남아준다

내부는 넓지 않고 테이블 또한 많지 않았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우리밖에 없었지만
먹다 보니 한 커플이 들어왔다
우리는 우짜 2개 삼겹살 김밥 1개
커플들도 우리랑 똑같이 시켰다
내생각 이게 국룰 같다

가격 정말 착하다
나는 5천원 음식을 요즘에 보질 못했는데
통영 우짜 파는 집에서 봤다
너무너무 좋더라

우짜 비주얼이고 뭐고 그냥 궁금하다
무슨맛일까 도대체 통영 시그니처 음식인데
상상할수 없는 맛이라 얼른 먹어보고 싶었다

아차 삼겹살 김밥도 같이 나왔다
쌈장까지 역시 삼겹살은 옳다
이거 맛있네 하하

휘뚜루 마뚜루 섞어서 한입 먹어보니
우동맛이 강하다 우동 육수의 마지막 시큼한 맛도 나고
짜장보다는 우동맛에 더 가깝다 근데 오묘하고
또 조합도 잘된다 신기하다
통영 오면 꼭 우짜는 먹어줘야 할꺼 같다

싹스리...
통영에서 입맛 찾았다
진짜로 입맛 없는 사람들 제발
통영가서 음식 사 먹길
그럼 없던 입맛 삭 돌아온다
통영이 처방전이다
그중 통영 우짜는 필수 ^^